본문 바로가기

미국 햄스터 집사 일기

수컷 로보가 무서워

저희집에 3마리의 햄스터가 살고 있어요

2마리는 로보로브스키 햄스터이고

한마리는 온통 흰색인데 머리 위에만 검은줄이 그어져 있고

이녀석은 얼굴이 하얀색인 로보로브스키입니다.

얼굴과 배 안쪽이 하얀 로보로브스키는

이름이 로보입니다.

이녀석은 늘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은 녀석인데

수컷이기도 해서인지

활동량이 어마 어마 합니다.

그리고 이녀석은 조금 공격적인 편이라서

다른 햄스터들을 많이 공격합니다.

다른 두 햄스터는 암컷이거든요

로보로브스키는 가장 작은 햄스터인데도

더 큰 정글리안 햄스터에도 공격을 서슴치 않고 해서

그 기상은 어디서 나오는지 몰라서

합사는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원래 로보로브스키는 겁도 많고

소심하다던데 이녀석은 예외인가봅니다.

로보로브스키보다 3배 정도 큰 아닌가 2배 반 정도 큰 정글리안 햄스터인데

신기한것은 처음 집에 올때보다 훨씬 하얀색으로 변해서 신기해요

제가 흰색은 선호하는지 아는지?

이녀석은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움직이는 것은 정말 싫어합니다.

그리고 이녀석이 로보로브스키인 암컷

스노우 화이트인데 머리 위에만 검은 줄이 하나가 있고

온몸이 흰색인데 체격이 너무 작습니다.

일단 잘 안먹고 돌아다니고 운동하는 것을 좋아해서

저는 어떻게든 많이 먹일 려고 먹을것을 많이 줘도

조금 먹고 말고 대부분 저장 창고에 저장해 놓고 정말 소식을 합니다.

아참 이녀석은 특이하게 채소를 좋아하고 보통 햄스터들은 견과류를 좋아하지

야채를 뭉쳐 놓은 것을 안 좋아하는데 이녀석을 유일하게 많이 좋아하네요

과일보다 야채를 더 좋아해서 신기해 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