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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햄스터 집사 일기

베딩을 갈고 난후 : 정글리안 햄스터, 로보로브스키 햄스터 반응


오늘 집 청소를 해주면서 베딩 색상이 많이 든것으로 바꿔 보았어요

로보로브스키 햄스터는 너무 좋아하네요

새로 간 화장실도 맘에 들어 하고

화장실에서 몸단장도 하고 새로 소변도 보고

한참 동안 들어가서 안나왔어요

그렇게 그녀석을 보다가

정글리안 햄스터는 뭘하는지 보았더니만

먹는것부터 챙기네요

요즘 살이 너무 쪄서 일부러 맛이 없는 사료만 넣어줬어요

자꾸 편식을 해서 살이 찌는 것만 골라 먹더라구요

그리고는 다시 집으로 향하는 중이네요

집에 들어가 하루종일 쉬고 자네요

운동도 잘 안하고 해서 다이어트를 시켜야 할거 같아요

로보로브스키 햄스터는 베딩안에 푹 들어가서

잠도 자고 장난도 치고 너무나 즐거워하네요

정글리안 햄스터랑 테디베어 햄스터는 베딩이 얇아도 별로 상관을 안해서

이녀석이 처음 왔을때는 베딩을 깊게 안깔다가 지난번에 보니 깊이 깐곳을 좋아하길래

일부러 더 깊이 깔았더니만

너무 행복해 하네요 햄스터마다 조금씩 좋아하는 음식이나 베딩이나 놀이기구등등

조금씩 다른거 같아요

나중에 그것에 대해서 한번 올려 볼까 합니다.













요즘 남편에게 많이 사랑받는 정글리안 햄스터예요

손위에서 밥도 잘먹고 사람손을 무서워하지 않아서 가장 사랑 받는 중입니다.

저희가 키우는 햄스터중에 유일하게 핸들링이 가능한 햄스터입니다.

다른 햄스터들은 손 타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네요




+++++++슬픈 소식 하나++++++++

입양한 이후부터 테디베어 햄스터가 사람 손도 무서워라 하고

작은 소리에도 너무나 민감하게 반응하고 

하루종일 잘 먹지도 않고 집에서만 은둔하고 잠만 자더라구요

소변도 아무데나 누고해서 이상하다 해서 ...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만 건강이 별로 안좋다고 하네요

저희집에 온지도 1달 넘었으니 아직 7개월밖에 안되었는데..

샵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봐요(샵에서 데려왔을때 이미 6개월이었음)

거기서 데려 올때도 잠만 자고 잘 안움직였거든요

핸들링을 위한 밥주기나 만지기 등 일체 하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해서 되도록이면 사진 촬영등은 안하고 있어요

혹시나 스트레스를 받을까봐요

앞으로 그녀석의 건강을 되찾게 된다면 새로운 소식전할께요